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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둘째 고양이 입양 전 왜 건강상태 체크 할까?

by 냥냥고양이 2022. 7. 24.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높아져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게 됩니다. 상처 입고 굶주린 상태의 눈빛을 보게 된다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에 길고양이를 둘째로 입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사님들이 둘째 입양 시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건강체크

집사님들이 고양이를 데려오면 기존에 있던 고양이가 화목하게 지내리라 생각과 달리 서로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번째 고양이에게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고 입양된 둘째 고양이가 전염성 질병을 옮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입양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와 둘째의 건강 상태를 무조건 확인해 봐야 합니다.

 

고양이-입양-전-건강체크
고양이-건강-체크

 

 

첫 번째 고양이

첫째가 나이가 많은 고양이거나 질환을 앓고 있다면 다른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첫째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거나 기본적인 접종을 하지 않은 후 둘째 고양이가 퍼트린 전염병으로 첫 번째 고양이가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례를 들면, 첫째 고양이가 기존에 상부 호흡기 증후군 또는 하부 요로기 증후군을 앓았다면, 다시 병이 재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상부 호흡기 증후군의 경우 재채기를 하면서 눈을 찡긋거리며, 하부 요로기 증후군은 붉은색의 오줌을 보거나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특히 이런 증상은 노령묘에게 신체의 신장 기능을 상실하게 하여 신부전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말씀드렸던 질환을 앓고 고양이가 있는 상태에서 둘째를 입양한다면 기존의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여주면서 충분한 물과 영양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동물병원-건강검진
고양이-건강검진

 

 

두 번째 고양이

두 번째 고양이는 전염성 질병이 없는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에 전염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가 마무리된 후에 입양해야 합니다. 질환이 없는 경우라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주일 정도 분리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분리시켜 놓는 것은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안정적인 합사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바로 하는 것이 좋지 않으며, 입양 후 1주일이 지나서 고양이가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여러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보다 정밀한 검사방법인 PCR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둘째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기존에 있는 고양이 건강을 위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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